
(중국 라싸=신화통신) 시짱(西藏)자치구의 5G 기지국 수가 올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짱자치구 통신관리국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짱 내 5G 기지국 수가 1만7천 개를 넘어섰다며 그중 7천35개는 올해 신설됐다고 밝혔다.
현재 기준 이곳 지역에서 5G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행정촌은 70% 이상에 달한다.
지난 2019년 시짱은 첫 5G 기지국을 개통했다. 이후 수년간 지방 국도의 주요 구간과 인기 관광지를 포함해 지역 전체에 걸쳐 5G 통신 네트워크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시짱 통신관리국은 향후 5G 네트워크 서비스 범위를 농목업 지역과 외딴 지역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