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란저우=신화통신) 간쑤(甘肅)성이 황허(黃河) 유역의 생태 보호와 고품질 발전을 효과적으로 촉진하고 있다.
17일 간쑤성 정부 신문판공실에 따르면 간쑤성은 공업 부가가치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동시에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용수 재활용률도 94%를 상회했다.
황허 본류는 간쑤성을 913㎞ 지난다. 따라서 간쑤성은 황허 유역의 핵심 수자원 보존 및 보급지이자 중국의 중요한 노후 산업기지로 통한다. 올 1~10월 간쑤성 규모 이상 공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그중 전략적 신흥산업과 첨단산업은 모두 7.7%씩 확대됐다.
타오잉핑(陶英平) 간쑤성 공업정보화청 부청장은 간쑤성이 황허 유역 산업의 녹색 전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황허 유역의 규제 기업은 2천71개로 성(省) 전체의 66.2%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이는 2019년 대비 79.5% 급증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