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소셜·라이프] 中 마카오 반환 25주년...눈부신 발전사를 써 내려간 조화의 도시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05.15 목요일
서울 16˚C
흐림 부산 16˚C
흐림 대구 16˚C
인천 15˚C
흐림 광주 17˚C
대전 16˚C
흐림 울산 15˚C
흐림 강릉 18˚C
흐림 제주 20˚C
신화통신

[소셜·라이프] 中 마카오 반환 25주년...눈부신 발전사를 써 내려간 조화의 도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张泽钰,陈键兴,卫铁民,刘畅,朱娜,刘刚,张金加
2024-12-18 12:50:20

작은 정사각형 대리석과 흑백의 화강암 자갈이

동물, 인물, 별하늘 등의

다양한 문양을 만들어낸다.

마카오를 걸으며

발밑을 주의 깊게 본 적이 있는가?

자갈길에서

새로운 마카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1582년, 이탈리아 선교사 마테오 리치가 

서양의 과학지식을 가지고 마카오에 도착했다.

400여 년 후 '마카오'라고 명명된 위성이

광대한 우주에서 지구 자기장의 변화를 시시각각 감시하고 있다.

'아오커(澳科) 1호' 위성의 성공적인 발사로

중국과 국제 심우주탐사 교류·협력은 새로운 계기를 맞이했다.

마카오는 최근 수년간

 '국가가 필요로 하면 마카오가 나선다'는 정신을 고수하고

중대 과학기술 프로젝트와 중요한 혁신 플랫폼 정착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중의약의 품질 연구, 우주 과학, 건강 과학 등의 분야에서 

고품질의 과학연구 성과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렇듯 기술 혁신은 마카오의 새로운 명함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카오에서

400여 년간 중국과 서양의 문화가 교차한 흔적은 온 사방에 즐비하다.

서양식 성당과 중국식 사원이 공존하며

중국식 대저택에 서양식 스테인드글라스가 새겨져 있고

 완탕면 가게와 정통 포르투갈 레스토랑이 이웃하고 있다.

이곳에서 역사의 원형을 보존하는 것은

 평범한 일상이자 삶의 특색이다.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마카오의 역사 도시 지역은 

그 자체로 담이 없는 박물관이다.

성 도미니크 성당 음악회

만다린 하우스의 무형문화유산 교실.

칼사다 포르투게사의 예술 전시회 등

……

'살아있는' 문화유산은 

화합과 포용,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마카오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카오의 토지 면적은 겨우 30여㎢에 불과하며 

그중 시정서(市政署·IAM) 관할 녹지가 약 5분의 1을 차지한다.

6개의 습지생태지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적으로 형성된 자연 습지뿐만 아니라

 인공적으로 형성된 저수지·레저 호수도 있다.

이곳은 조류 자원이 풍부해

마카오에 서식하는 텃새·철새를 포함해

310종 이상의 조류를 볼 수 있다.

마카오는 붉은 나무 숲 속의 저어새와 

용조암(龍爪岩) 기슭의 중화 흰돌고래에게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마카오는 푸른 자연이 살아있고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녹색·저탄소, 살기 좋은 도시이기도 하다.

마카오의 조국 반환 이후

 중국 중앙정부는 마카오가 기반 시설인 

경전철·통상구·대교를 발전시키도록 적극 지지했다.

마카오 차량의 북상, 편리한 통관, 교통 통합 등

교통 시설의 '하드웨어 연결' 

규칙·메커니즘 차원의 '소프트웨어 연결'은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주민들의 '마음 연결'을 도와 마카오와 세계를 더욱 긴밀히 연결시켰다.

올해 마카오를 방문한 여행객은 

3천300만 명(연인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계관광레저센터를 설립해

중국과 포르투갈권 국가의 비즈니스·무역 협력 서비스 플랫폼 기능을 확대했으며

중화 문화를 기조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교류 협력 기지를 조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카오의 국제적 영향력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자갈길을 걸으며

 조국 반환 25주년을 맞이한 

마카오의 찬란한 미래를 느낄 수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은행
한화
KB증권
우리은행_1
우리은행_2
NH
국민은행
대원제약
메리츠증권
DB그룹
DB손해보험
미래에셋
NH투자증
국민카드
하나금융그룹
SK하이닉스
국민은행
DL이엔씨
신한금융지주
종근당
jw
LX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