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시가 집적회로, 바이오의약, 인공지능(AI) 등 3대 선도산업 및 양로 돌봄, 가사서비스 등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기능형 인재 육성에 관한 새로운 정책을 내놓았다.
상하이시는 약품검사원, 반도체 제조 기술자, AI 훈련사 등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 분야의 직업과 양로 돌봄사, 가사도우미 등 17개 직업(직종)을 중점 지원 기능형 인재 직업(직종) 목록에 포함시켰다. 신정책에 따라 이들 직업(직종)의 근로자는 직업 기능 등급 증서를 받으면 직업 기능 향상 보조금 기준이 30% 상향 조정된다.
이와 함께 상하이시는 특별 직업 능력증을 개설해 보조금 지급 범주에 포함시켰다. 국가 직업 표준이 적용되지 않는 부족한 신기능에 초점을 맞춘다.
이밖에 상하이시는 취업 촉진을 위한 경영주체의 직업 훈련을 지원한다고 명시했다. 맞춤형 훈련 보조금 정책을 혁신하고 기업의 신형 인턴십 정책을 최적화하는 한편 평가 항목 개발을 지원해 인력자원서비스기관이 기능 훈련 및 평가 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