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지난달 중국의 신에너지 승용차 시장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3일 중국승용차협회(CPCA)의 발표에 따르면 11월 중국 신에너지 승용차의 도매 판매량은 146만 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월 대비 51%, 전월 대비 6%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BYD)와 지리(吉利)자동차의 신에너지 승용차 도매 판매량은 각각 50만4천3대, 12만2천453대로 조사됐다.
테슬라 차이나의 11월 도매 판매량은 7만8천856대로 상위 5위에 올랐다.
CPCA는 11월 승용차 판매가 지난달 중국의 쇼핑 축제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와 '제22회 광저우(廣州) 국제모터쇼'에 힘입어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