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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김동관 부회장, 美 해군 사령관 만나 MRO 사업 추가 협력 가능성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연수 기자
2024-10-25 09:52:35

정비 함정 점검차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향후 미 해군 함정 MRO에도 최선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 쉬라’호가 함정 정비를 위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입항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 쉬라’호가 함정 정비를 위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입항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이코노믹데일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지난 24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한 미국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인 스티븐 쾰러 사령관을 만났다.

이날 김 부회장과 쾰러 사령관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정비 중인 '월리 쉬라'함을 함께 둘러보고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미국 해상수송사령부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대한 추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7월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했다. 이어 8월 말 첫 프로젝트로 '월리 쉬라'함의 창정비를 수주했으며 이 군수지원함은 배수량 4만t급으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약 4개월간의 정비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미 해군 측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창정비는 최상위 정비 단계로 함정을 완전히 재생·복구하는 것을 뜻한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이 '월리 쉬라' 프로젝트를 통해 미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오션은 주요 기자재 공급망을 최적화해 향후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서도 성공적인 작업 수행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부회장은 “미 국방부의 지역 유지 보수 프레임워크(RSF) 계획에 부응하고 이번 MRO 사업 수행을 통해 미 함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한화오션이 보유한 기술력과 축적한 경험을 최근 인수한 필리 조선소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미 해군 전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쾰러 사령관도 "한화오션이 서태평양에서 미 군수지원함의 유지·보수를 수행하게 된 것은 한미동맹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며 "미 해군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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