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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트렌드] 다운로드 NO~ 앱 속의 앱 中 '샤오청쉬'가 선사하는 편리한 디지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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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차이나 트렌드] 다운로드 NO~ 앱 속의 앱 中 '샤오청쉬'가 선사하는 편리한 디지털 라이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刘艺炜,胡林果,潘昱龙,徐昱,韩传号
2024-10-23 16:33:52
지난 3월 10일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를 찾은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중국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예약, 공과금 납부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라이프가 이제 일상이 됐다.

특히 위챗, 알리페이, 바이두, 더우인(抖音), 메이퇀(美團) 등이 플랫폼 안에서 샤오청쉬(小程序·미니앱)를 도입하면서 스마트폰에 여러 앱을 복잡하게 다운로드하거나 설치할 필요가 없게 됐다.

◇유용한 '여행 가이드'

올여름 휴가철과 최근 국경절 연휴 기간 샤오청쉬는 중국 국내외 관광객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되어 주었다.

'러유(樂游) 상하이(상하이 즐기기)' 샤오청쉬는 약 140개 관광 명소의 방문객 수와 최대 수용 인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관광지의 혼잡도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위챗 샤오청쉬에는 해외를 여행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여행 계획, 티켓 예매, 쇼핑 등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해외' 메뉴도 마련됐다. 해당 메뉴는 현재 일본·태국·영국·프랑스·독일·호주·뉴질랜드 등 1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위챗은 중국 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샤오청쉬의 현재 페이지 번역 기능도 도입했다. 해당 기능은 중국어·영어·프랑스어 등 18개 주요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11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베이산(北山)가도(街道·한국의 동)에서 자원봉사자가 노인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든든한 '노인 돌보미'

위챗 샤오청쉬에는 노인들을 위한 새로운 돌봄 기능도 추가됐다.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 사는 67세 고혈압 환자 류씨는 이제 위챗 샤오청쉬를 이용해 병원 진료 예약을 하는데 익숙해졌다.

중국에서는 온라인 병원 예약이 보편화됐지만 류씨는 "예전에는 돋보기를 쓰고 신분증, 주소, 인증 코드를 입력해야 했을뿐더러, 몇십 분이 걸려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인 친화적인 위챗 '도시 서비스' 샤오청쉬를 통해 진료 예약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이러한 문제가 해결됐다. 해당 인터페이스에서 큰 글씨 모드를 제공했으며 정보를 번거롭게 입력할 필요가 없어, 노인들도 단 2분 만에 진료 예약이 가능하다.

◇요긴한 '응급 도우미'

샤오청쉬는 긴급 상황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지난 8월에 공개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국가 지진 조기경보 샤오청쉬 '국가지진대망'은 세 단계만 거치면 지진 조기경보가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달 18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12만9천145명에게 성공적으로 경보가 전달되기도 했다.

광저우, 쑤저우(蘇州) 등 도시에서는 샤오청쉬를 통해 자동심장충격기(AED)나 자원봉사자의 위치와 같은 중요한 응급처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샤오청쉬의 긴급 통화 기능을 이용하면 당직 의사 및 전문가와 화상 통화를 통해 처치 과정을 안내받을 수도 있다.

위챗 샤오청쉬 관계자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업데이트와 서비스를 통해 공공 업무, 교통, 교육, 의료, 응급 처치, 도시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샤오청쉬를 폭넓게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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