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통신업계 1~8월 매출 220조원 육박...신흥산업 강세 '뚜렷'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姜婷婷,朱绍斌(一读),黄宗治,Mu Yu
2024-10-02 11:26:02
지난 3월 28일 허베이(河北)성 슝안(雄安)신구에 위치한 차이나텔레콤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건설 현장을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 1~8월 중국 통신업계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통신업계 기업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1조1천700억 위안(약 219조9천6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등 신흥산업이 계속해서 강세를 보였다.

중국 3대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의 신흥산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어난 2천897억 위안(54조4천636억원)으로 전체 통신업 매출을 2.4%포인트 끌어올렸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3%, 61.6%씩 확대됐다.

또한 중국 3대 통신사의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매출은 1천816억 위안(34조1천408억원)으로 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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