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형지그룹 2세' 최준호 부회장, 형지엘리트 대표이사도 맡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4-10-01 16:03:42

30일 임직원들과 비전 선포식 개최

2세 경영 본격화…'글로벌 형지' 완성 목표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 부회장이 지난 30일 형지엘리트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사진패션그룹형지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 부회장이 지난 30일 형지엘리트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사진=패션그룹형지]

[이코노믹데일리]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 부회장이 자회사인 형지엘리트의 대표이사로 전격 선임됐다. 창업자인 최병오 회장의 자리를 이어받게 되면서 패션그룹형지의 2세 경영 체제가 확고해졌다.
 
1일 패션그룹형지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대표이사 선임 직후 형지엘리트 임직원들과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책임 경영 실천과 ‘글로벌 형지’ 완성의 의지를 다졌다.
 
최 부회장은 지난 2021년 5월 까스텔바작 대표이사로 경영 전면에 처음 나섰고, 같은해 12월 패션그룹형지 사장직까지 겸했다.
 
이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과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 11월에는 23개 브랜드 전반을 총괄하는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으로 승진됐다.
 
형지 측은 최 부회장이 형지엘리트를 그룹 내 가장 경쟁력 있는 사업부로 키운 것이 대표이사 선임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최 부회장이 신성장동력인 스포츠 상품화 사업과 워크웨어 사업을 단기간에 안정화 시켰고, 핵심사업인 학생복 사업을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6월 말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이 전기 대비 40% 증가한 1327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스포츠 상품화 사업은 시장 진출 초반부터 국내 야구에 이어 해외 유명 구단과의 연이은 협업을 이끌어내 매출을 2배 이상 성장시켰다.
 
최 부회장은 “글로벌형지 완성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띠게 된 것에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사들과 힘을 모아 해외 사업 확대와 또다른 신성장 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종근당
농협
바이오로직스
롯데케미칼
KB증권
신한금융
삼성화재
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cj프레시웨이
kb캐피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성증권
하나금융그룹
하나증권
부영그룹
KB
롯데카드
한국증권금융
KB_페이
키움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HD한국조선해양
sk
SC제일은행
삼성물산
신한은행
우리은행_3
빙그레
탁센
롯데카드
한화
NK Bank
컴투스
동아쏘시오홀딩스
신한금융그룹
하나증권
신한카드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