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발전 설비용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올 7월 말 기준, 중국의 총 발전 설비용량은 31억㎾(킬로와트)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그중 태양광발전 설비용량은 7억4천만㎾로 49.8% 확대됐고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19.8% 늘었다.
중국의 주요 발전 기업은 올 들어 7월까지 전력 공급 프로젝트에 총 4천158억 위안(약 77조7천546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한 수치다.
한편 같은 기간 전력망 프로젝트 관련 투자는 2천947억 위안(55조1천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늘었다. 중국의 전력 사용량은 5조6천억㎾h에 육박해 전년 동기 대비 7.7%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