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문 시장 조사 기관 SNE리서치가 8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중국의 BYD가 전년 동기 대비 24.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이어갔다. SNE리서치는 BYD가 서브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테슬라는 주력 차종인 모델3와 모델 Y의 판매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6.6% 역성장하며 2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의 모델Y 수요 둔화에 대응해 상하이 공장 모델Y 생산을 최소 20% 감산할 것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테슬라 역성장 원인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동안 다양한 신차가 연이어 출시된 반면 테슬라는 신차 출시가 늦어지면서 타 업체들과의 격차가 계속해서 좁혀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약 26만60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 역성장했다.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 EV, EV9의 판매가 확대됐으나 기존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5, EV6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60.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 지침이 발표됐으나 BYD, CHERY 등 현지 생산체계 구축으로 관세 장벽을 우회할 것으로 전망돼 중국 전기차의 수출처는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부터 고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북미 지역은 대선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면서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정책에도 불구하고 둔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 내연기관, 하이브리드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으로 수정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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