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2 금요일
맑음 서울 -12˚C
맑음 부산 -7˚C
맑음 대구 -8˚C
맑음 인천 -10˚C
광주 -6˚C
흐림 대전 -8˚C
맑음 울산 -7˚C
강릉 -7˚C
흐림 제주 2˚C
IT

방통위, 방송사업 매출 10년만에 첫 감소세…광고·영업 수익도 '바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6-19 16:59:39

지상파 방송 가장 큰 타격…제작비 부담에 체력 더 약화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전체 방송사업 매출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수익과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줄며 방송가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361개 방송사업자의 2023년 재산상황 공표집에 따르면, 지난해 방송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7% 감소한 18조 9,73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감소는 IPTV(인터넷TV)를 제외한 모든 방송 분야에서 나타났다. 지상파 방송 3사의 매출은 10.2% 급감한 3조 7309억원에 그쳤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도 1.3% 줄어든 7조 1087억원을 벌었다. 위성방송은 2.7% 감소한 4920억원, 종합유선방송(SO)은 3.9% 줄어든 1조 7335억원에 머물렀다.

광고 매출도 지난 10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체 방송광고 매출은 전년보다 19% 감소한 2조 4983억원에 불과했다. 지상파 광고 수익은 23.3% 급감한 9273억원, PP 광고 수익도 16.9% 줄어든 1조 3600억원에 그쳤다.

방송사업자들의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전체 영업이익은 21.4% 감소한 3조 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상파 방송 3사는 2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에 빠졌다. PP와 위성, SO, 콘텐츠제작사(CP) 등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 감소율을 보였다.   

반면 유료방송 가입자 수신료는 소폭 늘었다. 유료방송사업자 전체의 기본채널 수신료 매출은 3조 689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제작비 증가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체 방송사업자의 프로그램 제작비는 전년보다 0.7% 늘어난 5조 6488억원을 지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광고 시장 위축으로 방송가 실적이 전반적으로 악화했다"며 "수익 다각화와 비용 절감 노력 등 근본적 체질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방송 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 방송 분야 투자 활성화 등 정부 차원의 정책적 노력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금융
유플러스
kb금융그룹
삼성화재
미래에셋
태광
cj
신한금융그룹
HD한국조선해양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산은행
현대오일뱅크
하나금융그룹
KB손해보험
KB국민은행
kb금융그룹
LG
이지스자산운용
삼성물산
신한은행
우리은행
kt
kb캐피탈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손해보험
한화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