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요일
서울 24˚C
흐림 부산 23˚C
대구 22˚C
흐림 인천 23˚C
흐림 광주 22˚C
흐림 대전 22˚C
흐림 울산 21˚C
흐림 강릉 21˚C
맑음 제주 25˚C
건설

6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하락…지방은 소폭 상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4-06-04 13:31:11
서울시내 한 아파트 단지 전경연합뉴스
서울시내 한 아파트 단지 전경[연합뉴스]
 
이번 달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지난달에 비해 소폭 오른 가운데 수도권 분양전망지수는 하락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관리 대책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연기 가능성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83.0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회원사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아래면 그와 반대 상황을 나타낸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월 대비 3.7포인트 하락한 86.9를 나타냈으며, 비수도권은 0.9포인트 오른 82.2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97.7→94.7), 경기(90.2→89.2), 인천(83.9→76.7) 모두 지수가 하락했다.
 
4월 미분양 주택 물량이 전월 대비 59.6% 증가한 인천의 경우 하락 폭이 7.2포인트로 특히 컸다.
 
주산연은 "5월 정부가 발표한 PF 부실 사업장 관리 대책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연기 가능성에 따른 금리 상승 가능성 때문에 사업자들이 시장 위축을 전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방의 경우 지역별로 지수 변동 폭에 큰 차이를 보였다.
 
강원(78.6→92.3), 전북(81.3→92.9), 대전(69.6→81.0), 경북(84.2→93.3), 세종(88.2→94.4), 부산(81.8→84.6), 광주(66.7→68.2) 등은 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했고, 충남(88.9→75.0), 제주(90.5→80.0), 대구(80.8→73.1), 경남(88.9→82.4), 울산(75.0→72.2), 전남(70.6→68.8), 충북(92.9→92.3)은 하락했다.
 
이번 달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11.4로 전월 대비 2.9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기준치(100)를 상회하고 있어 아파트 분양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4.3포인트 하락한 102.9로 집계됐다. 분양물량이 전달 대비 늘어나겠지만, 증가 폭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0.3포인트 상승한 110.3을 기록,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분양물량이 늘어난 상태에서 금리 상승 추세 전환에 따라 대출 부담이 커지고 중도금·잔금 대출 제한이 풀리지 않는 영향으로 보인다고 주산연은 분석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
SK하이닉스
빙그레
대신
KB손해보험
쿠팡
삼성증권
KB국민은행_4
kb증권
삼성
한국투자증권
동아쏘시오홀딩스
sk네트웍스
우리은행_2
kb_2
미래에셋자산운용
SK
kb_5
신한라이프
우리은행_1
DB그룹
롯데건설
e편한세상
NH투자증
하나증권
LG
CJ
NH농협
이마트_데일리동방
위메이드
kb_4
농협
kb_3
KB국민은행_2
셀트론
KB국민은행_1
LG생활건강
KB국민은행_3
LG
우리카드
sk
하나금융그룹
KB_1
kb
롯데카드
메리츠증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