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류희림 위원장이 지난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구글 본사 임원들과의 회의에서 과격한 언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전국언론노조 방심위지부는 성명을 내고 "류 위원장이 구글 미팅에서 일부러 인상을 쓰고 언성을 높여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자랑하듯 무용담을 늘어놨다"며 "왜 부끄러움은 늘 직원들의 몫인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방심위에 따르면 류 위원장 등은 지난 16일 마컴 에릭슨 부사장 등 구글 본사 임직원들과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 내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 삭제 지연 문제를 지적했고, 구글 측은 신속한 조치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류 위원장이 최근 발생한 50대 유튜브 생중계 살인사건을 거론하며 구글의 10시간 지연 삭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방심위는 설명했다.
하지만 방심위지부는 류 위원장이 회의 도중 책상을 내리치며 호통을 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어 "구글코리아에서 방심위에 항의 방문을 왔을 정도"라며 "향후 구글 본사와 방심위 간 미팅이 어려울 것 같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노조 측은 "그간 쌓아온 신뢰관계를 무너뜨린 전환점을 맞게 된 것 아닌지 불안하다"며 류 위원장의 언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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