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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中 톈진, 길거리 스포츠 스필오버 효과 '톡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Zhang Zewei,Zhao Zishuo,Li Ran
2024-05-15 14:59:04

(중국 톈진=신화통신) 초여름 톈진(天津)시 하이허(海河) 강변으로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온다. 지난 12일 저녁 진완(津灣)광장에서는 국제장대높이뛰기경기대회가 열렸다.

진완광장은 톈진에 새롭게 떠오르는 '랜드마크'로 유럽식 건축물과 이국적인 풍경이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게 도시의 핵심 지역에 입장권도 없이 완전히 개방된 수준 높은 국제대회가 열리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은 아니다. 광장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경기를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은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2월 14일 톈진(天津)시 허핑(和平)구 진완(津灣)광장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이번 경기에는 아시아 기록 보유자인 중국의 리링(李玲) 선수를 비롯해 아시아 정상급 장대높이뛰기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 경기에서 리링은 4m60cm로 여유 있게 우승을 거머쥐었다.

리링은 경기 후 "개방된 경기장에서 관중의 환호와 박수를 이렇게 가까이서 느낀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톈진시 베이천(北辰)구에 있는 웨둥천싱(悅動辰星) 스포츠 광장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리산(李珊) 톈진시 체육국 부국장은 "최근 톈진이 시민들에게 편리한 경기장 시설을 제공하고 다양한 경기 플랫폼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는 등 '스포츠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런 개방된 스포츠 경기는 인기몰이뿐만 아니라 소비 촉진 효과도 크다. 대회 주최 측의 통계에 따르면 대회 당일 진완광장의 누적 이용객은 5만8천명(연인원)으로 평소보다 66% 증가했다. 진완광장 운영업체의 당일 매출 역시 60% 늘어난 56만2천 위안(약 1억원)으로 집계됐다.

쉐후이(薛輝) 톈진시 체육국 국장은 톈진시가 상업·관광·문화·스포츠가 융합한 경제 발전 형태에 중점을 두고 스포츠 경기와 도시 경제의 융합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는 플랫폼을 만들고 경기는 모든 산업의 발전을 촉진합니다. 스포츠 경기의 도입을 통해 관광지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핫'하게 만들며 상권 경제에 '불'을 지필 수 있습니다." 쉐 국장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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