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늘어나는 대만 관광객 모신다"…이디야커피, '타이완페이' 도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4-04-30 15:44:52

환전 절차 없이 현지 앱서 결제 가능

향후 다양한 글로벌페이 도입 계획

이디야커피가 다음 달 1일부터 대만 간편결제 서비스 ‘타이완페이TWQR’을 전국 가맹점에 도입한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다음 달 1일부터 대만 간편결제 서비스 ‘타이완페이(TWQR)’를 전국 가맹점에 도입한다. [사진=이디야커피]

[이코노믹데일리] 이디야커피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타이완페이(TWQR)’를 도입하며 늘어나는 대만 관광객 모시기에 나선다.
 
30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타이완페이는 대만 현지에서 널리 사용되는 QR 기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이다.
 
오는 1일부터 이디야커피를 찾는 대만 관광객들은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현지에서 쓰던 결제 앱을 이용해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한국을 찾는 대만의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30만6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109% 수준이다. 1분기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중국과 일본 다음으로 대만 관광객이 세 번째로 많다.
 
이디야커피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향후 다양한 글로벌페이 서비스를 전국 가맹점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대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만 현지 채널을 통해 이디야커피 타이완페이 도입 내용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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