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전국은 19주째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4-04-05 10:29:57
서울시내 한 아파트 단지 전경연합뉴스
서울시내 한 아파트 단지 전경[연합뉴스]
 
 
지난 주 상승 전환했던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다소 뚜렷해졌다.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낙폭을 줄였지만 1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2% 올랐다. 지난주 내림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접어든 뒤 오름폭이 커진 것이다.
 
지방과 전국 아파트값도 각각 0.04%, 0.03% 내리며 전주 대비 낙폭을 줄였지만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강북(한강 이북) 지역에선 마포구(0.13%), 용산구(0.06%), 성북구(0.05%) 등에서 상승했다.
 
강남 지역에서도 송파구(0.05%), 서초구(0.04%), 양천구(0.04%) 등지에서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지역·단지별로 상·하락이 혼재된 상황에서 주거 선호 지역 중심으로 추가 하락 우려가 일부 해소되고 있다"며 "더불어 급매 소진 후에도 매수 문의가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인천은 하락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경기(-0.06%→-0.03%)도 하락 폭을 줄였다.
 
인천 지역에선 연수구(0.01%)와 남동구(0.01%)가 올랐다. 반면 동구(-0.04%)와 부평구(-0.01%)는 하락했다.
 
경기 지역에선 화성시(0.11%)와 용인시 처인구(0.10%), 수원시 영통구(0.07%) 등이 비교적 크게 올랐다. 다만 양주시(-0.21%), 안양시 동안구(-0.18%), 성남시 중원구(-0.16%) 등은 떨어졌다.
 
아파트 전셋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며 전주(0.02%)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서울 전셋값 역시 0.07% 상승하며 46주째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아파트 매매시장 관망세가 장기화 화면서 전세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지만, 매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역세권 및 정주 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매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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