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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내비·지도앱으로 의약품 품절·도로 침수 경보 실시간 전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4-01 15:28:39

홍수 위험 지역 실시간 안내, 전국 약국에서 품절 의약품 구매 가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위)와 손잡고 민관 협력 플랫폼 사업을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DPGcollab' 구현 사업으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도로 침수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와 약국 간 품절 의약품 거래서비스 확대에 초점을 맞춰 국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운전자와 보행자가 홍수나 댐 방류로 침수 우려가 있는 도로를 지날 때 모바일 지도 앱 또는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위험 상황을 전달할 수 있도록 민간 내비게이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6월부터 전국 223개 홍수특보지점의 홍수경보 발령 정보, 37개 댐 방류 정보 등 침수 위험 지역 데이터를 민관협력 디지털 플랫폼의 중계 API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향후 중장기적으로는 침수 외에 산불과 기상 등 다양한 유형의 위기와 재해 데이터 수집·대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참여 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품의 품절로 겪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 서비스'를 올해 전국의 약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품절된 의약품에 대한 약국 간 온라인 거래 서비스(교품 서비스)를 지원하여 환자들이 필요한 처방약을 제때 구할 수 있도록 한다. 약사들은 의약품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의약품 거래내역서 작성 부담을 덜 수 있다. 현재 1천380개 약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이 서비스를 민관협력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국 약국으로 확대한다.

DPGcollab 사업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의 성공 사례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DPGcollab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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