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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리-국민대, 인재 양성 협력...미래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3-07 09:41:59

산학 협력으로 미래 자동차 사이버 보안 강화… '드림핵' 플랫폼 활용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 국민대학교와 MOU
(왼쪽부터) 티오리 드림핵 매니저 윤용의, 국민대 자동차IT융합학과 교수 전상훈, 티오리 대표 박세준, 국민대 미래혁신단장 신성훈, 국민대 자동차IT융합학과 주임교수 김종찬,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주임교수 임세준 [사진=티오리]

[이코노믹데일리]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티오리가 국민대학교와 손잡고 미래 자동차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에 나선다. 첨단 IT 기술이 집약된 미래 자동차의 보안 강화를 위한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선 것이다.

티오리는 7일 국민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자동차 사이버 보안 분야 인재 양성과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티오리는 국민대학교가 제공하는 미래 자동차 사이버 보안 분야 노하우와 교육 역량에 맞춰 교육 콘텐츠 제작 및 보급을 담당한다. 특히 티오리의 대표적인 사이버 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을 활용하여 보안 기초부터 고급 단계까지 다양한 강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대학교는 드림핵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드림 비기너즈(보안 초급 강의)', 시스템 해킹, 리버스 엔지니어링, 임베디드 등의 강의를 수료하는 학생들에게 학점 이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과 연계되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계명대, 대림대, 선문대, 아주대, 인하대, 충북대를 포함한 여러 대학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국민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의 학생들에게 사이버 보안의 기초부터 실무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보안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환 국민대학교 미래혁신단장은 "티오리가 보유한 다양한 미래 자동차 사이버 보안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여 미래 자동차 사이버 보안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정규 교육과정과 결합하여 미래 자동차 혁신융합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드림핵은 4만 4천명 이상의 회원수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교육 플랫폼이다. LG 전자, LG CNS, 두나무, 우아한 형제들 등 국내 주요 IT 기업들의 사이버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양질의 사이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커리큘럼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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