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200만원대 펫 하우스 등장…신세계인터, '펫셔리' 수요 잡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4-01-08 14:23:55

프리미엄 반려동물 브랜드 수 2배 이상 확대

케스티 식기 하울팟 X 주느세콰 니트웨어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케스티 식기, 하울팟 X 주느세콰 니트웨어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이코노믹데일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가 고가의 반려동물 용품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최근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다.
 
8일 회사에 따르면 플랫폼 내 입점된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슈슈’의 지난해 매출은 직전해 동기 대비 108% 신장했다. 브랜드의 제품 중 28만원대의 반려견 전용 카시트를 비롯해 15만원대의 애견 계단이 인기를 끌었다.
 
반려동물 디자인 브랜드 ‘하울팟’이 여성 니트 브랜드 ‘주느세콰’와 협업한 니트웨어는 출시 직후부터 일부 제품이 품절되기도 했다.
 
이에 에스아이빌리지는 지난 2022년 말 기준으로 11개였던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수를 1년여만에 23개로 2배 이상 늘리며 카테고리를 확장 중이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친환경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베르그앤릿지’를 비롯해 고급 펫 다이닝 전문 브랜드 ‘케스티’ 등을 신규 입점시켰다.
 
베르그앤릿지가 선보이는 펫 하우스 B-스페이스는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판매하는 가장 고가의 펫 제품이다. 200만원대인 제품은 고품질의 핀란드산 자작나무와 100% 재활용된 스웨덴산 압축 펠트를 사용했다.
 
반려동물용 식기 세트도 인기다. 케스티의 다이닝 볼 세트는 이탈리아, 터키 등에서 공수한 천연 대리석과 유리를 사용해 제작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부터 반려동물과 나를 동일시 여기는 ‘펫미족’까지 생겨나면서 럭셔리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앞으로도 엄선된 브랜드와 차별화된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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