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경제동향] 獨 경제학자 "中과 손잡고 새로운 기회 만들어 나갈 것"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06.17 화요일
안개 서울 21˚C
흐림 부산 20˚C
흐림 대구 20˚C
흐림 인천 21˚C
흐림 광주 20˚C
흐림 대전 21˚C
흐림 울산 19˚C
구름 강릉 22˚C
맑음 제주 26˚C
신화통신

[경제동향] 獨 경제학자 "中과 손잡고 새로운 기회 만들어 나갈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Shan Weiyi,Weng Xinyang,Ding Ting,Zou Jingyi
2024-01-04 09:54:06

(독일 프랑크푸르트=신화통신) 호르스트 뢰헬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경영학원 교수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디지털 경제와 녹색 경제는 중국 경제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됐다며 독일과 중국 간 경제·무역 협력에서도 광범위한 협력 공간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뢰헬 교수는 중국이 개혁개방 45년 동안 이룬 발전 성과는 감탄스럽다며 "중국의 개방 조치는 전 세계와 유럽에 있어 거대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 작업자가 지난해 5월 18일 벌머 린하이(臨海)공장에서 기계를 다루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그는 외자기업에게 중국은 거대한 판매시장일 뿐만 아니라 혁신이 활발한 연구개발(R&D) 요충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자동차 제조업체를 비롯한 유럽 기업들이 대거 중국에 R&D센터를 설립했다"며 "이들은 적극적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함께 성장해 중국의 강력한 혁신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뢰헬 교수는 지난 10~20년 동안 중국의 디지털 경제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디지털 경제 발전의 중요한 엔진으로서 중국 플랫폼 경제는 선진 기술과 고효율 생산 등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제품의 부가가치가 높고 국가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독일과 중국 기업이 디지털화 및 녹색·지속가능한 발전 분야에서 협력 전망이 넓다고도 부연했다.

X8155편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지난해 11월 28일 시안(西安)국제항역에서 발차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시노펙(SINOPEC)은 지난해 11월 손잡고 '난징(南京) 일체화 기지 확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자원 활용을 최적화하고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해 더 많은 저탄소 화학 제품을 시장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뢰헬 교수는 전 세계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지금, 지속가능한 금융을 함께 발전시키고 녹색 투자 및 자금 조달을 통해 여러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금융 분야뿐 아니라 독일·중국 간 금융 협력에도 새로운 기회의 창이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0개의 댓글
0 / 300
농협
kt
벤포벨
수협
kb_퇴직금
신한
신한은행
KB손해보험
KB증권
신한금융지주
2025삼성전자뉴스룸
SK하이닉스
KB그룹
롯데케미칼
현대
우리은행_2
DL이엔씨
하나금융그룹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