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 해병대사령부에서 대한민국 해병대와 '멀미저감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운전자의 자세·심박·뇌파 등 생체 신호를 종합 분석해 졸음 운전, 스트레스 환경, 멀미 등을 예방하는 ‘스마트캐빈 제어기’를 개발해 보유 중이다. 이번 해병대와 협업을 통해 험난한 지형지물과 혹독한 조건 등을 고려한 멀미 저감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술을 적용될 경우 70%까지 멀미 예방이 가능하다. 멀미 감소 효과는 4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현대모비스는 해병대에 혹독한 환경에 특화된 멀미 저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탑승객 모두가 앉아있는 자리에서 주행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실내 온·습도를 제어하며 차가운 바람으로 탑승객을 안정 시켜주는 공조 모듈도 탑재한다. 현대모비스는 상륙돌격장갑차에 해당 기술을 탑재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해병대와 공동으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후 전투 훈련에 투입하고, 멀미 유발 요인까지 체계적으로 분석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나아가 일반 차량 뿐만 아니라 방위 산업, 해양과 항공 등 다양한 운송 수단으로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승환 현대모비스 선행연구섹터장은 "혹독한 주행 조건까지 고려한 차량용 헬스케어 신기술"이라며 "앞으로 방위산업은 물론 해운이나 다른 미래 모빌리티에 특화된 기술로 확대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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