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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하마스-이스라엘, 두 번째 인질·수감자 석방 진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Liu Weijian,Wang Zhuolun,aiman·nuobani,Rizek Abdeljawad
2023-11-26 12:53:45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직원이 25일(현지시간) 석방된 인질을 싣고 가자지구 남부 라파 검문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팔레스타인 가자/예루살렘=신화통신)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의 두 번째 인질 석방이 25일 밤(현지시간) 이뤄졌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인 13명과 태국인 4명 등 17명의 인질을 석방했다며 이들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라파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호송된 뒤 다시 이스라엘로 인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5일 밤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스라엘 국방군은 이날 밤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인 13명과 태국인 4명이 이집트에서 이스라엘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간단한 초기 의료검진을 거친 뒤, 이스라엘군 특수부대와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 요원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며 그곳에서 가족들과 재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TV 방송국은 26일 석방된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태운 버스가 이날 새벽 오페르 교도소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측이 제공한 명단에 따르면 주로 요르단강 서안과 동예루살렘에 수감됐던 팔레스타인인 39명이 풀려났다.

앞서 25일 하마스 산하 무장조직인 알 카삼 여단은 이스라엘이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 북부에 반입할 때까지 2차 인질 석방을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카타르 외교부는 카타르와 이집트의 중재로 위기를 넘겼다며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2차 맞교환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내 휴전협정이 지난 24일 오전 7시 발효됐다. 협정에 따라 가자지구는 나흘간 휴전하고 팔레스타인 무장조직과 이스라엘은 '모든 군사행동'을 중단한다. 하마스는 24일 밤 이스라엘인 인질 13명과 외국인 11명을 석방했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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