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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농심, 태국 미슐랭 셰프와 '신라면 똠얌' 내놨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3-11-22 14:59:40

농심, 태국서 '신라면 똠얌' 2종 출시

현지 유명 셰프 쩨파이와 협업

쩨파이 셰프와 신라면 똠양 제품 사진농심
'신라면 똠얌' 신제품 2종을 들고 있는 쩨파이 셰프 [사진=농심]

[이코노믹데일리] 농심이 태국 유명 셰프 쩨파이(Jay Fai)와 손잡고 글로벌 협업 첫 제품을 선보인다. 쩨파이 셰프는 길거리 음식으로 2018년 미쉐린가이드 1스타를 받은 인물이다.
 
22일 라면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오는 23일 태국에서 ‘신라면 똠얌’과 ‘신라면볶음면 똠얌’ 2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태국 수프인 똠얌의 맛을 신라면에 접목해 매운맛과 새콤한 맛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며 태국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농심은 쩨파이의 똠얌맛이 신라면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고급스러운 풍미를 내는데 집중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농심 연구원들이 쩨파이 레스토랑을 방문해 시식을 하고 맛을 내는 노하우를 전수받아 한국에 서 제품을 개발했다. 이후 쩨파이 셰프를 한국 본사로 초청, 최종 레시피를 만들었다.
 
농심은 신라면 똠얌으로 태국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태국의 라면시장은 약 7천억 원 규모로 저가형 제품이 시장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에 미슐랭 1스타 셰프의 노하우를 더해 태국에서 프리미엄 라면시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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