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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메리츠證, 증권업 과태료 1위 '불명예'…나홀로 20억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이삭 기자
2023-11-01 16:07:35

최근 4년來 최다 과태료 금융사 '우리은행'

DLF·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사태 여파 계속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메리츠증권 사옥 사진메리츠증권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메리츠증권 사옥 [사진=메리츠증권]
[이코노믹데일리] 메리츠증권이 올해 증권사 중에서 가장 많은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위를 기록한 IBK투자증권 과태료보다 8억원 많은 유일한 20억원대였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금융당국이 메리츠증권에 부과한 과태료는 총 20억3500만원이었다. 이어 IBK투자증권은 12억7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대한토지신탁(41억4900만원), 보험업계에서는 삼성화재(9억6500만원) 과태료가 가장 많았다.

2020년에서 올해 9월 말 사이 당국 제재를 가장 많이 받은 금융사는 우리은행이었다. 우리은행은 △2020년 5건 △2021년 2건 △2022년 1건 등 총 8건 제재 처분을 받았다. 과태료도 △2020년 279억2900만원 △2021년 2억6000만원 △2022년 76억6000만원 등 총 358억4900만원으로 금융권에서 가장 큰 규모였다.

이어 하나은행은 같은 기간 제재 7건, 과태료 184억8500만원 처분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3건·179억3800만원 △2021년 1건·1800만원 △2022년 3건·5억2900만원 등이었다.

우리·하나은행의 경우 해외금리 연계 집합투자증권(DLF)과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펀드 등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영향에 과태료 규모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업권별로는 최근 4년 동안 은행권(739억7100만원)의 과태료 규모가 가장 많았다. 2위 증권업계에서는 총 301억6000만원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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