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빙그레, ESG 평가 5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3-10-30 15:22:29

공정거래·탄소배출량 저감 등 노력 인정 받아

빙그레가 한국ESG기준원에서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사진빙그레
빙그레가 한국ESG기준원에서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사진=빙그레]

[이코노믹데일리] 빙그레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30일 빙그레에 따르면 올해 ESG 평가에서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B+의 등급을 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등급이 한 단계 상승했다.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지난해 국제표준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취득하고, 2년 연속 공정거래 협약이행 최우수 표창을 수상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빙그레는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자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의 판매 수익 일부를 적립하는 형태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고 있다. 또 2011년 2월 설립된 빙그레공익재단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환경 경영을 위해선 3R(Recycle, Reduce, Redesign) 전략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감축 및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TD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의 패키지를 비중 1미만의 수(水)분리 공정 시 쉽게 분리배출이 가능한 수축라벨로 변경했고, 아이스크림 제품의 포장 필름 경량화 및 프리미엄 냉장 주스 브랜드 따옴의 페트 용기를 경량화했다.
 
빙그레의 이같은 노력은 지난해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친환경 우수 기업으로 공유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