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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뉴스타파 인터뷰 조작' 최초 인터넷 기사, '의견진술' 청취 결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3-10-11 18:07:30
발언하는 류희림 방심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겸 방송심의소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방심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3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임시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방송소위에서는 뉴스타파 김만배 인터뷰 인용 보도와 관련해 KBS SBS YTN JTBC 제작진의 의견진술을 듣는다 MBC는 의견진술 출석 연기를 요청했다 202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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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목동 방송회관에서 통신심의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에 접수된 뉴스타파의 김만배 인터뷰 관련 홈페이지 게시글과 유튜브 채널 동영상 등 총 2건에 대해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의견 진술은 다음번 통신소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안건은 방심위가 지난 21일 통신심의 대상에 인터넷 언론사 콘텐츠를 포함하기로 확대 추진한 후 첫 심의사례다.

앞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는 신학림씨가 자문위원으로 있던 뉴스타파와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에는 '윤석열 대검 중수2과장이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 브로커 의혹을 받던 조우형씨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 2건에는 유해정보 심의 중 '사회질서 위반' 항목이 적용됐다.

이번 통신소위에서는 통신소위 위원 3명 중 여권 인사인 황성욱 소위원장과 김우석 위원은 중징계를 전제로 한 관계자 의견진술 의견을, 야권 인사인 윤성옥 위원은 각하 의견을 냈다.

황 소위원장은 “당시 사회적 파장이 워낙 커서 민원이 들어온 이상 의견진술 들을 필요가 있다”고 했으며, 김 위원도 “인용 보도한 방송에 대해서도 과징금 처분을 했다”고 했다. 윤 위원은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을 가짜뉴스로 심의할 수 있느냐. 절차가 적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날 뉴스타파 안건들은 ‘유해 정보’ 중 ‘사회질서 위반’ 항목이 적용돼 심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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