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SK텔레콤, AI로 실내∙외 유동인구 정밀 분석하는 'AI유동인구' 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3-09-19 09:09:37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에 실내 측위 기술 결합해 건물 단위 체류 인구 분석

실내 유동인구 데이터는 공공 인프라, 교통, 재난, 환경 등 사업에 활용 가능

SK텔레콤
SK텔레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은 자사의 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에 실내 측위 기술을 결합해 실내 유동인구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AI유동인구’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유동인구 분석 기술은 특정 지역 내 기지국 접속 정보를 기반으로 해 실외 이동 인구와 실내 체류 인구의 구분이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SKT는 기지국,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전파 정보를 통해 실내∙외 인구 분석이 가능한 딥 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리트머스에 적용해 실내 체류 인구와 실외 이동량 분석이 가능한 ‘AI유동인구’를 개발했다.

또한 리트머스로 분석된 실내외 유동인구 외에 인구, 토지, 지역 등 사회경제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 내 전체 인구 추정하는 전수화 기술을 적용, 측정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였다.
 
기존 유동인구 분석 기술과 ‘AI유동인구’ 비교 사진SK텔레콤
기존 유동인구 분석 기술과 ‘AI유동인구’ 비교 [사진=SK텔레콤]
SKT가 개발한 ‘AI유동인구’ 기술의 측정 데이터는 실내 체류 인구를 정밀하게 측정함으로써 공공 인프라, 교통, 재난, 환경 등에 관련된 수요 및 사업 계획을 위한 기반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SKT는 리트머스 서비스의 일환으로 ‘AI 유동인구’ 기술 및 데이터를 고객사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현재 ‘AI유동인구’ 기술을 수도권 및 5대 광역시 상업 건물 일부에 적용했으며, 향후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KT는 올해 MWC23에서 리트머스 개발로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2023’의 ‘도시를 위한 최고의 모바일 혁신 사례(Best Mobile Innovation for Cities)’부문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이번 ’AI유동인구’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실내∙외 구분이 불가했던 기존 유동인구 분석 기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다”며, ”실내 체류 인구 데이터는 이미 많은 수요가 있었고, 앞으로 활용처가 무궁무진한 만큼 다양한 협력 사례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부영그룹
컴투스
롯데카드
KB금융지주_5
쿠팡
롯데케미칼
바이오로직스
HD한국조선해양
한국증권금융
한화
우리은행_3
KB퇴직연금
KB금융지주_2
KB증권
KB
한화
신한카드
기업은행
KB금융지주_4
종근당
KB금융지주_3
하나증권
SC제일은행
씨티
신한금융그룹
미래에셋증권
KB퇴직연금
하나증권
롯데카드
동아쏘시오홀딩스
빙그레
KB금융지주_1
하나금융그룹
KB퇴직연금
NK Bank
농협
키움증권
탁센
sk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금융
cj프레시웨이
삼성물산
삼성증권
삼성화재
신한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