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인상최소화 요청에 비주력·신제품 가격 '꼼수' 인상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10.03 금요일
흐림 서울 20˚C
부산 19˚C
대구 18˚C
인천 21˚C
광주 20˚C
대전 19˚C
울산 19˚C
흐림 강릉 22˚C
흐림 제주 28˚C
생활경제

인상최소화 요청에 비주력·신제품 가격 '꼼수' 인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명섭 기자
2023-09-13 16:41:59

주력제품 일부 인상 최소화…비주력·신제품 대폭 인상

서울우유 10월부터 가격 인상 사진연합뉴스
서울우유, 10월부터 가격 인상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해달라는 정부 요청에 주력 제품 가격을 소폭 인하하거나 동결하며 협조해 온 식품기업들이 비주력 제품 및 신제품 가격은 크게 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꼼수 인상'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원윳값 인상에 따라 매출 비중의 70%를 차지하는 주력제품인 흰우유 가격을 다음 달 최소 4.9% 올리기로 했다. 원윳값 인상폭 대비 주력 제품값 인상폭은 최소화했지만, 비주력 제품의 경우 초코와 바나나맛 등 가공유 300㎖ 값은 11.1%, 요거트 제품값은 27.8%로 크게 인상된다.

라면기업은 기존 제품에 매운맛을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값을 대폭 올렸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매운맛보다 65% 비싼 매운맛 라면 신제품을, 농심과 오뚜기도 기존 제품 대비 58% 비싼 신제품을 출시했다.

식품기업들은 "원가상승에 따른 마진을 유지하기 위해 비주력 및 신제품 값이라도 올리지 않으면 남는 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같은 '꼼수'에 대한 소비자들의 따가운 눈총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기업은행
HD한국조선해양
롯데케미칼
LG
신한금융지주
농협
KB국민은행_3
KB손해보험
KB국민은행_2
키움증권
국민카드
빙그레
포스코
신한라이프
KB국민은행_1
한국증권금융
kb캐피탈
다올투자증권
한화
한화
sk
삼성화재
부영그룹
신한카드
신한라이프
삼성증권
하이닉스
바이오로직스
부광약품
농협
하나증권
KB국민은행_4
쿠팡
한국토지주택공사
GC녹십자
동아쏘시오홀딩스
미래에셋자산운용
LG
KB증권
하나카드
롯데카드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