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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령의 주간 유통家] SPC삼립 AI로 빵 만든다, 롯데웰푸드 뉴진스와 '빼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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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김아령의 주간 유통家] SPC삼립 AI로 빵 만든다, 롯데웰푸드 뉴진스와 '빼빼로' 알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3-09-02 06:00:00

SPC삼립, 'SGPD' 통해 신제품 개발 시간 단축

롯데웰푸드, 뉴진스와 17개국 대상 빼빼로 캠페인 전개

풀무원,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맞손

하이트진로, 나물 가공 유통 스타트업 '엔티' 후속 투자

SPC삼립이 생성형 AI 기반 신제품 개발 플랫폼 SGPD를 업무에 도입했다 사진SPC삼립
SPC삼립 직원이 생성형 AI에 기반한 ‘SGPD(Samlip Generative Product Development)’를 신제품 개발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SPC삼립]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家)’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SPC삼립, 생성형 AI 기반 신제품 개발 플랫폼 도입
 
SPC삼립이 생성형 AI에 기반한 신제품 개발 플랫폼 ‘SGPD(Samlip Generative Product Development)’를 업무에 도입했다. SGPD는 온라인 커머스 및 소셜미디어·오프라인 샵 등을 통해 수집된 시장 트렌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챗GPT 및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디퓨전 등의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신제품 개발에 활용하도록 했다.
 
SPC삼립은 SGPD를 통해 신제품 개발 초기 프로세스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 SGPD에 제품의 원료, 트렌드, 맛 등을 표현하는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즉각적으로 빅데이터 조사분석을 실행하고,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품 아이디어와 관련 설명·샘플 이미지 등이 최대 5분 안에 생성된다.
 
SPC삼립은 마케터들이 품질 제고나 창의적 활동에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해 스마트한 경영 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GPD 플랫폼을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우선 도입하고, 향후 HMR등 푸드사업 분야에도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빼빼로의 공식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뉴진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빼빼로'의 공식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뉴진스 [사진=롯데웰푸드]

◆ 롯데웰푸드, 빼빼로 글로벌 엠버서더 ‘뉴진스’ 발탁
 
롯데웰푸드가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엠버서더로 ‘뉴진스(NewJeans)’를 발탁하고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뉴진스와 함께 필리핀, 홍콩, 대만, 카자흐스탄 포함 17개국으로 대상 국가를 대폭 확대해 빼빼로 글로벌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공식 엠버서더 뉴진스의 글로벌 영향력과 더불어 빼빼로 브랜드에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색깔을 입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빼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MZ세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뉴진스 이미지를 패키지에 입힌 에디션 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일부 유통채널을 통해선 스페셜 기프트를 선보인다. 빼빼로데이를 전 세계인의 축제로 정착시키기 위해 국내와 해외에서 대규모 빼빼로 브랜드 팝업 스토어도 기획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적극적인 빼빼로 글로벌 브랜딩을 통해 해외 매출 5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식품업계 최초로 빼빼로 주요 수출 국가인 필리핀의 최대 창고형 멤버십 체인인 'S&R'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풀무원 본사에서 진행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전기·전자제품 자원 순환 업무협약식에서 풀무원 리빙케어 강재훈 사업부장사진 왼쪽과 E-순환거버넌스 이원영 본부장사진 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풀무원 본사에서 진행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전기·전자제품 자원 순환 업무협약식에서 풀무원 리빙케어 강재훈 사업부장(사진 왼쪽)과 E-순환거버넌스 이원영 본부장(사진 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 풀무원, E-순환거버넌스와 전자제품 자원순환 협약
 
풀무원은 E-순환거버넌스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와 재활용을 통해 자원순환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공동으로 이행하고, 자원 선순환 구조의 기틀을 마련해 국내 순환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에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풀무원은 가전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유해 물질 없이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풀무원이 발생한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면, E-순환거버넌스는 회수된 제품을 소재 별로 분해한 후 재활용 과정을 거쳐 자원이 친환경적으로 재순환되게끔 한다.

풀무원은 풀무원식품과 풀무원푸드머스의 할인점, 백화점, 슈퍼마켓, 급식시설 등에서 연간 1400여대의 진열용 냉장고와 냉동고를 구매하고 있다. 풀무원은 전사적으로 ‘친환경 케어’를 4대 핵심전략 중 하나로 정하고 온실가스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전사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4%씩 줄여 총 12% 이상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가 나물 가공 및 유통 플랫폼 나물투데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주엔티에 후속 투자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나물 가공 및 유통 플랫폼 '나물투데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주)엔티'에 후속 투자했다. [사진=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나물 가공·유통 스타트업 ‘엔티’ 후속 투자
 
하이트진로가 나물 가공 및 유통 플랫폼 나물투데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엔티’에 후속 투자했다. 나물투데이는 제주도, 울릉도 등 전국 각지 농가와 계약을 맺고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나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한 후 소비자 식탁까지 배송하는 나물 유통 서비스다.
 
△희귀 품종 및 제철 나물 제공 △신선도 유지 배송 △정기 배송 서비스 △백화점, 대형마트, 이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판매채널 보유 등이 차별화된 핵심 역량이다. 지난 2021년 8월 엔티 지분을 신규 투자했던 하이트진로는 2년간의 성과 및 앞으로의 가능성에 다시 주목해 추가로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엔티는 공유농장 확대 및 종자재배 연구를 통한 생산분야까지 확장하는 등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기존 공장을 확장하고 생산능력을 증대해 대형마트, 대형 식자재, 반찬 제조업, 온라인 플랫폼 등 B2B 거래 확대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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