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라임 부패 카르텔] 與, 야권에 파상 공세…"펀드사기 실체 밝혀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이삭 기자
2023-08-25 14:29:18

"실체적 진실과 배후 밝히는 게 국민 요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국민의힘이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펀드 투자금 특혜 환매 의혹에 대한 공세를 시작했다. 수많은 투자자가 피해를 입은 만큼 펀드 사기 사건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는 취지다.

25일 이철규 사무총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라임 사태는 문재인 정부에서 드러난 대규모 금융 사기 범죄로 4000여명의 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본 사건"이라며 "이 과정에서 민주당의 여러 인사들이 지목돼 왔음에도 노골적인 봐주기 수사로 무엇 하나 명명하게 밝혀진 바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실체적 진실이 이제야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거대한 금융 범죄 사기극에 가담한 권력자들이 누구인지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실체적 진실을 밝히려는 수사 활동을 정치 수사니, 정치 탄압이니 하면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도대체 얼마나 썩어들어간 정권이었기에 범죄혐의가 끝도 없이 드러난 것인가"라며 "단 한 건의 암수 범죄가 없도록 검찰은 실체적 진실과 그 배후를 반드시 밝혀야 할 것이다. 이것은 국민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재인 정권에서 수사하지 않고 뭉갰던 위법 사항이 추가로 드러났다"며 "문재인 정권이 감춘 펀드 사기 사건의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서민들의 피눈물을 외면한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자신들이 연루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1조6000억원의 피해를 야기한 라임자산운용은 민주당 유력 인사의 손실을 막기 위해 다른 고객이 가입한 펀드의 돈까지 끌어다 썼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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