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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23] 베일벗은 하이퍼클로버X...언어를 넘어 일상을 변화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3-08-24 18:37:00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4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생성형 AI 기술 방향성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콘퍼런스 ‘단DAN 23’에서 하이퍼클로바X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선재관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4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생성형 AI 기술 방향성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콘퍼런스 ‘단(DAN) 23’에서 하이퍼클로바X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선재관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의 생성형AI 하이퍼클로바X 출시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는 개인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가장 편리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한국 문화와 한글 맥락을 가장 잘 이해하는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하이퍼클로바X는 여러분의 일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성 총괄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창작, 요약, 추론, 번역, 코딩 등 다양한 분야에 최적화된 성능 등을 소개했다. 또 사용자가 ‘제주도에서 아이와 가보면 좋을 곳 알려줘’라는 질문을 던지면 최신 정보를 반영해 다양한 여행지를 추천하고, 렌터카 대여 시에도 아이와 함께 타기 좋은 차량을 알려주는 방식 등을 시연 했다.

또한 특정 서비스에 대한 투자 제안서 초안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기업이 보유한 타켓CVS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버X에게 학습을 시켜 그 기반으로 타켓 서비스 소개, 특징과 장점, 시장 및 경쟁사 분석, 서비스 목표와 계획, 예상 수익 등 상세한 맞춤형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총괄이 24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생성형 AI 기술 방향성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콘퍼런스 ‘단DAN 23’에서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대화형 AI 클로바X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선재관 기자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총괄이 콘퍼런스 ‘단(DAN) 23’에서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대화형 AI 클로바X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선재관 기자]

특히 하이버클로바X는 내부 또는 외부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도록 '스킬'이라는 기술로 확장성이 강화됐다. 하이퍼클로바X와 다양한 서비스를 별도 개발이나 코딩없이 외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만으로 연결할 수 있다. 무한한 확장성을 가질수 있다는 것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자체 언어모델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하는 시스템 ‘스킬’을 통해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쇼핑, 여행 등과 연계해 상품과 장소를 추천하는 능력을 고도화한 것이다. 네이버는 스킬스토어를 통해 지속 확장가능한 생태계를 만들 예정이다.

성 총괄은 “스킬 덕분에 클로바X와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서비스로부터 취합된 최신 정보와 전문화된 능력을 활용해 완결성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스킬은 현재 언어모델의 한계라고 알려진 문제들을 극복하게 하는 핵심 요소이고 외부 시스템과의 연합을 통해 사용자가 요구하는 수준의 정확성과 전문성, 최신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사진을 편집하는 일도 가능하다. ‘멀티모달’ 기능이 도입되면 대화만으로도 사진의 배경을 바꾸거나, 요소를 삭제·추가할 수 있게 된다.
 
하이퍼클로바X 기반 생성형AI 라인업 사진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기반 생성형AI 라인업. [사진=네이버]


이날 기업 생산성을 끌어올리는데 최적화된 ‘프로젝트 커넥트 X’와 ‘클로바 스튜디오’도 공개했다. 프로젝트 커넥트X는 업무 관리부터 탐색, 협업 등을 자동화해 비효율성을 없애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화만으로 수많은 기업 내부 자료 중 원하는 것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 초안이나 표, 차트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코딩 업무 생산성은 '클로바 스튜디오'의 ‘스킬 트레이너’, ‘튜닝’ 등 두 가지 핵심 기술을 통해 개발 과정을 간소화시킨다.

스킬 트레이너는 하이퍼클로바X의 확장성을 강화하는 기술인 ‘스킬’을 생성하는 특화도구다. 기존 서비스의 API를 하이퍼클로바X에 연동시키고, 가장 효과적인 과정과 결과값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

튜닝은 기업용 AI를 구축하기 위한 도구다. 자체 생성형 AI 모델 구축을 원하는 기업이 내부 데이터를 클로바 스튜디오에 입력하고, 튜닝 기능을 사용하면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특화 AI를 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

성 총괄은 “클로바 스튜디오는 하이퍼클로바X 모델로 AI 기반 서비스를 만들게 도와주는 기술”이라며 “진화된 퍼포먼스로 더 많은 스타트업과 기업들에게 가치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미자막으로 성 촐괄은 “네이버는 데이터를 지능으로 바꾸는 현 시점에 우리의 맥락과 문화,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가꿔나가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며 “팀 네이버는 모두가 AI를 쉽고 간편하게 활용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 AI가 우리 모두의 경쟁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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