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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업익 3727억 분기 최대…커머스·핀테크·콘텐츠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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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업익 3727억 분기 최대…커머스·핀테크·콘텐츠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3-08-04 09:29:51

검색광고 1·2분기 모두 성장세

매출 2조4079억 원·영업이익 3727억

커머스·콘텐츠 매출 전년비 40%대 성장

상품 고도화로 검색 광고도 성장

네이버
네이버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커머스, 콘텐츠, 핀테크 등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에 힘 입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검색,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등 주력 사업 매출 대부분이 지난해보다 성장했다. 특히 광고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품 고도화 노력으로 커머스 광고 매출은 경쟁 플랫폼들이 저조한 실적을 보인 것과 달리 성장세를 이어갔다.

네이버는 4일 네이버는 2분기 연결 매출 2조4079억원, 영업이익 372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직전 분기보다 5.6% 증가한 372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네이버 2023년 2분기 실적 요약 사진네이버
네이버 2023년 2분기 실적 요약 [사진=네이버]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증가한 5151억원으로 나타났다. 웹툰의 EBITDA 흑자 재진입, 포시마크 흑자 확대 등의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37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직전 분기보다 각각 10.9%·12.8% 늘었다.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104억원 △커머스 6329억원 △핀테크 3397억원 △콘텐츠 4204억원 △클라우드 1045억원 등이다.

또한 오는 24일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검색, 커머스 등 각 사업부문과 연계해 더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0.5%, 전 분기 대비 6.9% 증가한 910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검색광고는 상품 고도화로 효율성을 끌어올려 어려운 거시 환경 속에서 전년동기 대비 4.3% 성장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플레이스 광고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92% 성장했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44.0%, 전 분기 대비 4.5% 성장한 6329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성장한 11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4.9%,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339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4조60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2%, 전분기 대비 9.2% 증가했다. 외부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성장한 6조3000억원을 기록하고, 오프라인 결제액은 삼성페이 연동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배 수준인 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40.1%,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4204억원이다.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8.6%, 전분기 대비 5.0% 성장한 4448억원이다. 일본 지역에서는 오리지널 비중 확대로 유료 이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미국에서도 ARPPU(유료 이용자당 결제액)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확대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및 미래 R&D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2.1% 증가한 104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B2B(기업간거래) 매출액은 공공부문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8.2%, 전분기 대비 8.7% 증가했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차세대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 X’를 공개하고,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 X’와 클라우드 기반의 B2B 상품들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분기 주요 사업부문이 모두 고르게 성장했으며, 앞으로 네이버는 장기간 축적해 온 AI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네이버만의 생성형 AI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는 지난 몇 년간 조 단위가 넘는 상당한 투자를 통해 축적해 온 AI 기술을 네이버만의 방식으로 활용해 각 사업부문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궁극적으로 네이버의 사업 동반자들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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