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전국 수해지역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국 피해지역 복구와 수재민 긴급 구호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기습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추가적인 피해 없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잠정 집계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은 사망 41명, 실종 9명, 부상 35명이다. 시설 피해는 공공시설·사유시설 등 1486건에 이른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 지역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복구 성금 1억원을 전달하며 재난민 긴급 구호 활동과 피해지역 복구를 지원했다.
또 2020년 홍수 수해복구 수재민 돕기 성금 기부, 코로나 의료진을 위한 기부 활동, 2019년 태풍 피해농가 지원 등 국내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서 기부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