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상반기 유상증자, 지난해 비해 70% '급감'…작년 LG엔솔 증자 '기저효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이삭 기자
2023-07-11 16:50:13

코스닥 151·코스피 27·코넥스 19개사 단행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이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7조14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66.8% 줄어든 것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상반기 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며 10조2000억원 증자를 단행한 데 이은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이같이 집계한 가운데, 같은 기간 유상증자를 진행한 상장법인 수는 197개사로 작년 상반기 대비 10% 감소했다.

시장별 유상증자 규모의 경우 △유가증권시장 27개사 4조1918억원 △코스닥시장 151개사 2조7698억원 △코넥스시장 19개사 527억원이었다.

배정 방식별로 살펴보면 제3자배정 방식이 133개사·3조9744억원(56.7%)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주주배정 13개사·1조7339억원(24.7%), 일반공모 51개사·1조3060억원(18.6%) 순이었다.

유상증자 규모별로는 △한화오션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금액 2조1413억원 △롯데케미칼 1조2155억원 △피엔티 1500억원 순이다.

상반기 상장법인의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34개사·6억3058만주였는데 작년 상반기 대비 회사 수는 34.6% 감소했고 주식 수는 25.4% 줄었다. 코스피시장에서 12개사·1억568만주, 코스닥시장에서 21개사·5억1732만주가 각각 발행됐다.

무상증자 주식 수 규모의 경우 △위지윅스튜디오 1억2829만주 △휴마시스 9546만주 △엠디에스테크 6220만주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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