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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자의 이삭줍줍] 테슬라·엔비디아 투자하고 절세 혜택 '일석이조', 중개형 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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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박기자의 이삭줍줍] 테슬라·엔비디아 투자하고 절세 혜택 '일석이조', 중개형 ISA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이삭 기자
2023-07-08 07:00:00

미국 주식, 22% 세금 내야…중개형 ISA로는 9.9%

빅테크 비중 큰 국내 ETF로 간접 투자하는 방식

물가는 날로 뛰는데 수입은 제자리…추수 끝난 들판에서 이삭을 줍듯 날마다 한 푼 모으기에 한창인 세상입니다. '박기자의 이삭줍줍'은 오늘도 허리띠를 졸라매는 여러분에게 한 푼 두 푼 모아가는 지혜로운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하는 트레이더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하는 트레이더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주식 투자가 빅테크 종목 상승세에 힘입어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반 계좌가 아닌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투자하면 세금을 훨씬 줄일 수 있다.

7일 KB증권에 따르면 중개형 ISA의 경우 인출 시점까지 계좌에 들어 있는 모든 투자상품 손익에 세금이 부과되는데, 200만원이 넘는 초과분에 세금 9.9%(지방세 포함)가 붙는다. 반면 일반 주식 계좌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면 250만원 초과 수익의 22%(지방세 포함)를 양도소득세로 납부해야 한다.

중개형 ISA로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는 없다. 오직 국내에 상장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만 투자할 수 있다. 그러므로 빅테크 비중이 큰 국내 ETF에 투자하면 된다.

KB증권 관계자는 "기초자산이 여러 종목으로 구성된 일반적인 ETF와 달리, 특정 종목의 주식·채권을 일정 비율로 구성한 ETF가 있다"며 "테슬라·엔비디아·애플 등 투자하는 비중이 25~30% 정도인 상품에 투자하면 관련주에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개별 종목이 아닌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고, 중개형 ISA로 세금까지 아낄 수 있어 꽤 괜찮은 투자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투자 ACE 테슬라밸류체인 액티브 증권 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은 테슬라에 단일종목 최대 투자한도인 25%를 투자하는 ETF다. 테슬라 하루 수익률 1.5배를 추종하는 ETF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셰어즈'도 23.3% 편입돼 있다.

'한국투자 ACE 엔비디아 채권혼합 블룸버그 증권 상장지수투자신탁(채권혼합)'은 국내 상장된 ETF 중 엔비디아 투자 비중이 약 30%로 비교적 높은 ETF다. 엔비디아와 국채·통화안정증권 등 국내 채권에 3:7 비율로 투자한다.

'한화 ARIRANG Apple 채권혼합 Fn 증권상장지수신탁(채권혼합)'은 애플에 약 30% 투자하고 나머지는 채권에 투자하는 ETF다. 채권으로 위험성을 낮춰 불확실한 증시 환경에 대응하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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