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지난해 보험사 해외점포 순이익 35% 증가…코로나19 완화 영향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05.01 목요일
안개 서울 12˚C
부산 14˚C
흐림 대구 15˚C
맑음 인천 12˚C
구름 광주 10˚C
흐림 대전 13˚C
울산 14˚C
흐림 강릉 13˚C
안개 제주 14˚C
금융

지난해 보험사 해외점포 순이익 35% 증가…코로나19 완화 영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3-07-11 16:02:06

11개 보험사 해외점포 순이익 약 1582억원

자산은 감소…삼성화재 중국 법인 제외돼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보험사들의 지난해 해외 점포 수익성이 재작년 대비 개선됐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매출 확대 영향인 것으로 해석된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11개 보험사(생명보험사 4곳·손해보험사 7곳)의 해외 점포 순이익은 1억2300만 달러(약 1582억원)로 재작년(9080만 달러) 대비 3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그 영향이 매출 확대로 이어져 1억1200만 달러 이익을 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22개, 미국 10개, 유럽 4개로 총 36개 점포가 있다.

생보사는 영업 여건 개선 및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현지 법인의 이익 증가로 실적이 증가했다. 손보사는 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대한 매출 확대로 실적이 올랐다.

반면 지난해 말 기준 보험사 해외 점포의 자산은 63억3000만 달러(약 8조원)로 재작년 말 대비 2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 부채는 37억8000만 달러, 자본은 25억5000만 달러로, 삼성화재 중국(상하이) 법인이 연결 대상 법인에서 단순 지분투자 법인으로 전환되면서 제외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 점포의 재무 건전성 및 신규 진출 점포의 사업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 하겠다"며 "경영상 애로 사항을 없애고 해외 신규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