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산자중기위원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보고서 신뢰성에 대한 문제 제기와 과도한 우려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에너지 요금 부담과 취약계층 지원대책과 관련해서는 △무더위 쉼터 등 취약계층 냉방비 추가 지원 방안 강구 △출산 가구에 대한 전기요금 지원 기준 명확화 △에너지 바우처 사업에 대한 홍보 강화 등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태양광 발전 등 전력 산업 기반기금 보조금의 위법․부적정 집행 △한국전력 퇴직자 단체 자회사와의 장기 수의계약 시정 등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수소의 날 지정 근거를 마련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9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법률안은 향후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의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