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스텔란티스 벤처스, 총 11곳 투자...모빌리티 기업 전환 '가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주 기자
2023-06-16 18:32:00

스텔란티스 벤처스, '데어 포워드 2030' 전략...작년 3월 출범

2022년, 스타트업 10개사·벤처 펀드 1곳 투자 첨단 기술 채택

스텔란티스가 전동화·탄소 중립 전략인 '데어 포워드 2030'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출범한 스텔란티스 벤처스를 통해 스타트업 10개사와 모빌리티 벤처 펀드 1곳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스텔란티스 벤처스]

[이코노믹데일리] 스텔란티스는 전동화·탄소 중립 전략인 '데어 포워드 2030'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출범한 스텔란티스 벤처스를 통해 스타트업 10개사와 모빌리티 벤처 펀드 1곳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3월 3억 유로(약 4185억원)를 투자해 스텔란티스 벤처스를 설립하고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 가능한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벤처스는 지난해 케어, 기술, 가치에 중점을 두고 투자를 진행했다.

우선 첨단 공정 기술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배터리 소재 업체인 '6K(6K Energy)'와 스텔란티스에 뿌리를 둔 전기자전거 서비스 업체인 '비윌소사이어티'에 투자했다. 농업 잔류물을 안정적인 형태의 탄소인 바이오차로 전환해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하는 친환경 벤처기업 '넷제로'도 스텔란티스의 투자를 받았다.

기술 관련으로는 인공지능(AI)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첨단 위험 데이터 과학에 결합한 사고 방지 공유 데이터 플랫폼 개발 업체 '노토', 유커넥트 시스템을 통해 미국·캐나다 전역 3000개 이상의 상세 오프로드 트레일 가이드가 포함된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지원하는 '트레일즈 오프로드'에 투자했다.

아울러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차량의 결합과 센서 데이터의 이상을 식별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비아덕트', GPS의 정확성과 통합·지속성을 향상시키는 위성 기반 포지셔닝 보정 시스템 전문 업체 '지오플렉스', 다이나믹 홀로그래픽 기술과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자동차 센서 시스템의 '엔비직스'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업체 '일렉트라', 3D 그래핀이라는 탈탄소 복합재료를 자체 개발한 '라이텐' 등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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