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LG "자유와 번영, 참전용사 희생 덕분" 美 뉴욕에 헌정 영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상영 기자
2023-04-20 17:26:00

한미동맹·정전협정 70주년 영상 공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리는 내용 담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국가보훈처가 제작하고 LG가 상영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헌정 영상이 표출되는 모습[사진=LG]


[이코노믹데일리] 삼성과 LG가 정전협정 체결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는 헌정 영상을 미국 뉴욕 도심에 띄운다.

삼성전자와 LG는 20일(현지시간)부터 2주간 뉴욕 최대 번화가인 타임스스퀘어에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영상은 한국전쟁 10대 영웅으로 선정된 인물의 사진과 이들에 대한 감사 메시지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영상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 평화는 먼 곳에서 온 참전용사의 희생 덕분"이라며 "한국전쟁 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10대 영웅에는 인천상륙작전을 이끈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과 독립운동가 김순권 선생의 아들로 미 최고 전쟁 영웅 16인에 선정된 김영옥 미 육군 대령 등이 선정됐다. 한국군으로는 백선엽 장군과 김두만 전 공군참모총장, 김동석 대령과 박정모 대령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1990년대 초부터 참전용사와 후손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1996년 미국 재향군인회에 500만 달러를 출연해 참전용사 후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념공원 조성과 추모사업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3년 한국 기업 중 최초로 미 재향군인회가 수여하는 '패트리어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삼성은 2015년 미국 하원의회에서 참전용사재단 후원식을 열고 참전 기념비 건립 자금으로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삼성은 영국,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터키, 태국 등에서도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사업을 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참전용사를 기리고 이들의 희생을 후대에 전하는 노력은 한미 양국의 신뢰와 우정을 다지는 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LG는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30초 분량 영상을 타임스스퀘어에 선보인다. 영상은 참전용사 12명을 차례로 소개한 뒤 'LG가 한국전쟁 영웅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LG는 각 계열사별로 다양한 보훈사업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부터 국가보훈처와 함께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주인공 '유진 초이 대위'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황기환 지사의 유해 봉환을 기념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독립유공자 후손에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기증했다.

LG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며 참전용사와 독립유공자 후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동맹은 한국전쟁 정전협정이 맺어진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계기로 현재까지 70년간 이어져 왔다. 정전협정 체결일은 7월 27일로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이보다 2개월가량 뒤인 10월 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조인됐다.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오전 4시 북한 인민군이 불법으로 기습 남침하며 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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