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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클라우드·데이터 분석으로 시장 확보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석훈 기자
2023-04-20 08:30:00

클라우드로, 시각화 서비스로 기업 클라우드 도입 지원

경영학 전문가 "이미지 데이터 분석 기술 경영 개선 효과 커"

사진은 19일 열린 '2023 월드IT쇼'에 참석한 다비오의 행사 부스[사진=이석훈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정보통신 기술이 기업의 경영활동을 돕는 서비스가 늘어나는 가운데, IT업계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에 방점을 두는 모양새다. 클라우드 시장이 늘어나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기업의 방대한 정보를 처리하는 데 용이하다는 이유에서다.

19일 '클라우드로'는 기업의 정보 처리 과정을 돕는 '클라우드 스튜디오'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스튜디오란 기업이 정보처리를 위해 이용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시각화해 데이터 관리를 쉽게 만드는 서비스를 말한다.

더 나아가 클라우드 인프라를 배포하기 전에 비용을 예상하고 비용 견적서 계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로 관계자는 "이외에도 이전의 클라우드 상태를 저장했다가 추후에 불러올 수 있고, 클라우드의 보안 상태를 자체적으로 확인하는 기능도 추가돼 기업의 편의성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클라우드 서비스에 IT업계가 주목하는 것은 주요 고객인 기업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측 구매량이나 소비자의 기호 등 기업이 고려해야 할 정보가 대폭 늘어나면서 정보 관리에 전문적인 업체의 필요성이 덩달아 높아졌다.

실제로 클라우드 시장은 해가 갈수록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ID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업계는 앞으로 5년간 연평균 15.5%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익명을 요청한 한 업계 관계자는 "잠재적 고객인 사업체의 수요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한계 탓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중소형사가 많다"며 "그런 부분에 주목해서 손쉽게 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 모델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터 분석에 방점을 둔 회사도 있다. 2023 월드IT쇼에 업체 자격으로 참가한 '다비오'의 경우 위성 사진이나 드론으로 촬영된 사진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바오는 지정된 공간의 이미지를 자료화한 후, 변화를 감지하거나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추천해준다고 설명했다.

다비오 관계자는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단면도의 경우, 층별 구조가 바뀌면 하나씩 정보를 변경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다비오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번에 변경 사항이 단면도 재구성에 반영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성공 잠재성이 충분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익명을 요청한 한 경영 전문가는 "이미지 분석 기술은 기업 경영 개선에 좋은 영향을 준다"며 "특정 공간에서 구성원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무실 구조의 비효율성을 잡아낸다거나 도시 개발의 적합한 방향을 제언해주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2023 월드IT쇼'에 참석한 시민들이 행사장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이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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