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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을 2개월 만에 '뚝딱'?...GS건설 자이가이스트 "시장 새 패러다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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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내 집을 2개월 만에 '뚝딱'?...GS건설 자이가이스트 "시장 새 패러다임 선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준태 기자
2023-04-13 13:33:38

자이가이스트가 충남 당진 공장부지 내에 설치한 목조모듈러주택 Vol.35(35평형) 샘플하우스 내부 사진. [사진=GS건설]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본격적으로 국내 단독주택시장에 진출한다.

GS건설은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목조모듈러주택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가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남 당진에 위치한 목조모듈러 생산 공장 내에 주력 모델인 35평형과 54평형 2가지 타입의 샘플하우스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프리패브(Prefab)공법을 통한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회사다.

모듈러주택은 구조체를 공장에서 생산함으로써 균일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고, 현장 공정을 최소화해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이가이스트에 따르면, 2개월 이내(설계 및 인허가 기간 제외)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단독주택을 짓고자 하는 고객이 직접 모듈을 조합해 볼 수 있는 사용자 선택 프로그램 ‘XG 컨피규레이터’ 화면. [사진=GS건설]


이날 자이가이스트는 표준 모델 조합 중 대표적인 시제품과 함께 고객이 직접 모듈을 조합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자이가이스트 컨피규레이터(XG Configurator)’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고객이 자이가이스트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미리 준비된 모듈을 조합해 가며 제품을 완성해 볼 수 있다.

옥란 자이가이스트 건축사사무소 대표는 "2년에 걸쳐 모듈러기술 연구와 평면 개발을 통해 약 50여개의 표준 모듈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다양한 모듈을 자유롭게 조합, 교체해서 맞춤형 내 집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 건축주는 토지 형상과 내부 평면 구성에 따라 이 모듈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주택을 설계하게 되며, 모듈 설계 완료 후 건축 계약을 통해 주택 건립을 진행하게 된다.
 

자이가이스트가 충남 당진 공장부지 내에 설치한 목조모듈러주택 Vol.54(54평형) 샘플하우스 전경. [사진=GS건설]


자이가이스트는 9평형 단일 모듈로 구성된 ‘소형주택 ADU(Tiny House ADU)’도 함께 선보였다. ADU는 추가 모듈 결합을 통해 증축 가능한 소형주택 유닛을 의미한다. 이는 건축비 마련이 용이하지 않은 예비 건축주가 1차적으로 ADU를 설치해 세컨드 하우스로 활용해 보고, 향후에 추가 모듈을 결합해 증축할 수 있도록 개발한 상품이다.

자이가이스트 남경호 대표는 “자이가이스트는 프리패브 관련 새로운 공법과 기술에 대한 연구와 함께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예정”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로운 시도에 앞서 가장 기본적인 단독주택의 품질 및 사후관리에도 집중해 단독주택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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