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미니·볼보차,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다양성·친환경 강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3-03-24 10:10:55

미니, NHN벅스와 협업해 청년층 인기 '에센셜' 음악 재생목록 공개

볼보차, 세계자연기굼 주최 기후 위기 대응 행사 '어스 아워' 참가

미니 코리아가 NHN벅스와 협업해 내놓은 플레이리스트[사진=미니 코리아]


[이코노믹데일리] 미니(MINI) 코리아와 볼보자동차 코리아가 정체성에 맞는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미니 코리아는 24일 NHN벅스 'essential;(에센셜)'과 협업해 'MINI X essential;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에센셜은 벅스 플레이리스트(음악 재생목록) 공식 채널로 근로와 여가 등 테마에 맞는 음악 선곡 및 감각적인 배경화면으로 청년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협업은 미니 코리아가 브랜드 내 모델 개성·감성을 음악을 통해 전달하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협업해 내놓은 플레이리스트는 총 4종으로, 미니 브랜드 캠페인인 '다양성을 포용한다'는 의미의 'BIG LOVE'를 담았다. BIG LOVE 주요 테마인 '취향을 사랑하자'는 메시지가 전달되고 감성과 다양한 색깔이 담긴 음악 15곡이 구성됐다.

또 순차적으로 미니 브랜드 차량들 특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도 공개된다. 미니가 앞서 공개해 판매 중인 △전기자동차(EV) 미니 일렉트릭 △루프(지붕)를 제친 채 주행할 수 있는 미니 컨버터블 △고성능 미니 JCW 등이다. 플레이리스트는 오는 6월까지 매달 공개된다.
 

어스 아워에 동참하는 볼보자동차 송파전시장[사진=볼보자동차]


'친환경'과 '안전'을 내세우고 있는 볼보차는 오는 25일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 아워'에 동참한다. 어스 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기후 위기 대응 행사로, 25일 2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행사다. 볼보차는 국내 모든 전시장·서비스센터에서 필수 전등을 제외한 실내 조명을 소등하기로 했다.

볼보차는 어스 아워 동참 외에도 국내에서 꾸준히 친환경 관련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에는 완성차 업계 최초로 브랜드 전체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했고, 도심 내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기를 하는 행사인 '헤이, 플로깅'을 실시하기도 했다.

미니 코리아와 볼보차는 지난해 1만4431대, 미니는 1만1213대 판매해 '수입차 판매 1만대 클럽'에 오른 브랜드다. 업계에서는 두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정체성을 알리는 마케팅을 통해 판매량 증가에도 기여한다고 보고 있다. 

한편 미니 코리아는 오는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도 참가해 '취향을 사랑하는 미니에서 찾은 미래'를 주제로 전시한다. 볼보차도 이달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전기차 라인업 강화를 비롯해 '인간 중심의 가치'라는 볼보차 철학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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