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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전기 SUV '토레스 EVX'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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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형 기자
2023-03-16 14:47:39

오프로더 이미지 계승한 디자인에 전기차 요소 가미

오는 30일 2023 모빌리티쇼에 신차 전시하고 부스 운영

쌍용자동차가 오는 30일 공개할 예정인 전기 SUV '토레스 EVX'[사진=쌍용자동차]


[이코노믹데일리] 쌍용자동차가 4년 만에 참가하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새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실차를 공개한다. 그동안 프로젝트명 'U100'으로 알려진 신차 이름은 '토레스 EVX'로 확정됐고, 명칭대로 지난해 공개한 내연기관차 '토레스'의 오프로더 이미지를 그대로 계승할 전망이다.

쌍용차는 16일 토레스 EVX의 명칭과 함께 실차 사진·영상 등을 공개하는 등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토레스 EVX는 쌍용차 디자인 비전·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에 전동화 모델 스타일을 가미했다. 전면부에는 전면형 도트(점) 스타일 LED 주간주행등을 배치했고, 곳곳에 태극기 건·곤·감·리 중 '리'를 형상화한 디테일을 배치해 국산차임을 명확히 했다.

실내는 토레스와 마찬가지로 '슬림&와이드'를 주제로 했다. 운전자가 기존 차량과는 다른 사용자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을 구현했고, 디지털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미래적 느낌까지 살렸다.
 

쌍용자동차가 오는 30일 공개할 예정인 전기 SUV '토레스 EVX' 실내[사진=쌍용자동차]


토레스 EVX는 중형 SUV로 분류되지만 703리터(L) 적재공간을 갖췄다. 쌍용차는 여유로운 적재공간과 차급을 뛰어넘는 거주 공간 등을 갖춰 캠핑·차박 등 레저활동에 용이한 전동화 모델이 될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쌍용차는 오는 30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4년 만에 참가해 토레스 EVX 실차를 전시한다. 쌍용차는 2023 모빌리티쇼에 2100㎡ 면적 전시관을 구성하고 신차를 비롯한 16대 차량을 출품하고 각종 부대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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