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전문' 이현 교수,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비상임이사 선임

[이코노믹데일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문가인 이현 신한대학교 글로벌통상경영학과 교수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비상임이사로 선임됐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국민들이 생애주기에 맞춰 △사회보장 급여 △사회 서비스 전자바우처 △보육료 △노인·장애인 돌봄서비스 △응급안전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 분야 정보 시스템을 운영 중인 준정부기관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비상임이사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를 통해 기관의 경영 관리와 주요 사업에 대한 안건을 심의 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이 교수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 평가·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신한대 ESG 혁신단을 이끌고 있다. 사회적가치추진단에서 이름을 바꾼 ESG 혁신단은 국내 대학 최초로 설립된 ESG 성과 창출 전담 조직이다. ESG 아카데미 운영,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사회적 경제 지원, ESG 경영 연구 및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비상임이사로 선임된 것도 이 교수의 ESG 분야 전문성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 교수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 가운데 ESG 위원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 교수는 취임 인사를 통해 “지속 가능성과 ESG 경영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ESG 경영 추진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