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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나흘째 교통 흐름 '주말 수준'...강추위는 25일까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3-01-24 16:24:12
[이코노믹데일리] 설 연휴 마지막날을 맞아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에서 다수 항공편의 결항을 초래한 강추위는 2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량이 평소 주말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에서 432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움직이는 차량은 3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약 45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께부터 시작된 귀경 행렬에 차량이 몰리면서 이날 밤 10~11시가 돼서야 주요 도로의 정체 상황이 해소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승용차로 오후 6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전 1시간 3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부산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 30분, 광주 요금소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3시간 30분, 울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10분이 예상된다.

한편 연휴 마지막 날 전국을 강타한 강추위는 2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눈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 해상에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이라는 예보도 내놨다. 강추위는 25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아침 최저기온은 -23∼-9도, 낮 최고기온은 -7∼1도 수준이다. 

24일 강추위로 인해 제주공항에서는 기상 상황 악화로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제주지방항공청 등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에서 이륙하거나 도착하려던 국내선 항공편 수백편이 결항하면서 귀경객 등 승객 수만명의 발이 묶였다. 국제선 10편도 운항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상청이 25일 새벽까지 제주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공항 측은 25일부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다면 26일까지 결항편 승객들을 모두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5일부터 항공편 운항이 재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토교통부는 다른 공항의 연장 운항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 연휴 마지막날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주말 수준의 교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밤 10~11시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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