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셀트리온, 유럽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용량 추가 신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현정인 인턴기자
2023-01-16 09:45:57

기존 40mg, 80mg에 이어 20mg 저용량 추가로 유럽 경쟁력 강화 기대

미국, 오는 7월 목표로 유플라이마 판매 준비 단계

셀트리온이 유럽의약품청에 '유플라이마' 용량 제형 추가하는 품목 변경을 신청했다. [사진=셀트리온]


[이코노믹데일리] 셀트리온은 지난 5일 유럽의약품청(EMA)에 휴미라(성분명 :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CT-P17)의 용량 제형을 추가하는 품목 변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허가 받은 유플라이마는 40mg/0.4ml과 80mg/0.8ml이다. 이번에 저용량인 20mg/0.2ml 제형이 추가되면 소아 환자 범위가 확대돼 몸무게가 적어 저용량 투여가 요구되는 소아 환자들에게도 유플라이마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일부 국가의 입찰 참여 조건을 충족하거나 평가 점수 상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제품 및 경쟁 바이오시밀러 대비 동등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유플라이마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인 휴미라는 미국 애브비에서 판매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휴미라의 단일 품목 매출은 1위며 2021년 글로벌 매출은 약 316억 달러(약 39조 4,500억 원)이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 20mg 용량 제형이 유럽에서 승인되면 의료진 및 환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따른 처방 선택 폭이 넓어진다"며 "남은 허가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해 강화된 제품 경쟁력이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플라이마는 2021년 2월 EMA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의 고농도 제형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에 적용된다. 유플라이마는 현재 유럽에 40mg/0.4ml과 80mg/0.8ml 두 종류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 미국 판매에 돌입할 수 있도록 개발사인 애브비와 미국내 특허 합의를 완료한 상태다. 연내 FDA 판매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한화손해보험
KB증권
대원제약
신한금융지주
KB희망부자
국민은행
NH투자증권
KB금융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라이프
KB희망부자
메리츠증권
주안파크자이
여신금융협회
한화손해보험
부영그룹
신한은행
KB희망부자
하나증권
하이닉스
하나금융그룹
스마일게이트
kb_지점안내
우리은행
신한금융
기업은행
보령
kb금융그룹
경남은행
넷마블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