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약처, 베트남에 ICT 기반 식품안전관리 지식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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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인 인턴기자
2022-12-13 10:30:34

13~16일 베트남 식품청 공무원 10명 초청 연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베트남 공무원 초청 연수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TC)을 기반으로 한 식품 안전 관리 경험과 전문 지식을 전수해준다.[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트남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식품안전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식품안전담당 공무원 10명이 참여하는 초청연수를 시행한다.
 
국제개발협력은 공적개발원조를 담당한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꾀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그간 식약처의 ODA 사업 수행한 결과 올해 베트남에서 개통돼 식품안전관리 업무에 본격 활용되고 있는 ‘식품안전정보 시스템’을 베트남식품안전국(VFA) 스스로 운영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우리나라 선진 식품안전관리 제도와 ICT 체계에 관한 전문 지식을 전수한다.

식약처는 연수 과정에서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 체계 △식중독 관리 체계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인증제도 △식품안전정보 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스마트 해썹공장과 식품 시험분석 시설 등 식품안전 관리 현장 견학 일정도 제공한다.
 
식약처는 “이번 초청 연수가 상대국의 식품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식의약 안전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적극 확대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제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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