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네이버 바이브, 음실련과 협업통해 아티스트 권리 보호에 앞장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2-12-01 16:59:00

[그래픽=VIBE 대표이미지]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바이브가 국내 음원 플랫폼 최초로 ‘(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김원용, 이하 음실련)'의 음악 실연자 정보를 앱∙웹 플레이어 화면에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실연자란 저작물을 연주·가창 등으로 표현하거나 저작물이 아닌 것을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직접 표현하는 사람으로, 가수와 연주자를 비롯해 실연을 지휘, 연출 또는 감독하는 사람도 포함된다.

음실련은 1988년에 설립된 이래로 음악 실연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해온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음실련에 등록된 DB 중 약 2만 6,000명의 아티스트와 65만 5,000곡의 정보가 바이브에 업데이트된다. 작사, 작곡, 편곡 정보뿐만 아니라 연주자, 지휘자와 같은 실연자 정보도 바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실연자 정보 연계는 네이버와 음실련이 체결한 ‘디지털 음악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양사는 뮤지션과 음악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발전을 위해 2020년부터 상호 협력해왔다. 내년에는 네이버 인물정보에 음악 실연자 정보를 연동해, 통합검색에서도 전문 뮤지션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다양한 실연자들과 접점을 확대하며 자신의 음악 취향을 더욱 상세히 알아갈 수 있다. 이를 통해 바이브 내에서 특정 뮤지션이 참여한 곡을 쉽게 검색하여 감상할 수 있다. 이용자의 취향을 분석할 때 장르, 가수와 같은 기존 척도뿐만 아니라 세분화된 실연자 정보도 함께 고려되기에 한층 정교한 검색,추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네이버 뮤직서비스 이태훈 책임리더는 "네이버가 국내 최초로 음악 실연자 정보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바이브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음실련과 협업을 강화해나가며 네이버에서 더 많은 뮤지션이 활발히 활동하고, 이용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실련 정훈 사업국장은 “음악 실연자 정보는 뮤지션 개개인의 소중한 작업 히스토리이자 커리어임에도, 그간 음원 플랫폼에서 가창자 외에 참여한 뮤지션의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다”며 “양사 협업의 결과로 뮤지션들의 참여 정보가 국내 최초로 바이브를 통해 제공되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네이버와 지속적으로 뮤지션을 위한 협업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기업은행
신한금융
한화손해보험
KB희망부자
신한은행
대원제약
미래에셋
kb금융그룹
주안파크자이
KB희망부자
NH투자증권
lx
경남은행
KB증권
신한금융지주
국민은행
스마일게이트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라이프
KB희망부자
한화손해보험
우리은행
부영그룹
KB금융그룹
하나증권
하이닉스
넷마블
DB
하나금융그룹
대한통운
kb_지점안내
여신금융협회
보령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