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환경부와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 기술혁신 분야에 'DIMC 테라타워'를 출품해 환경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시상식은 인공지반 녹화의 저변확대와 우수 소재 및 기술 장려를 위해 2010년부터 개최됐다.
DIMC 테라타워는 인공지반 녹화 및 유지를 위해 통합 물 순환 시스템을 적용하고, 옥상조경에 4000㎡의 녹지 조성 및 다양한 식물 종을 식재함으로써 도시와 자연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을 특히 높게 평가 받았다.
DIMC 테라타워에 적용된 통합 물 순환 시스템은 최근 집중호우 발생 빈도 증가로 인한 도시홍수 피해를 저감한다.
옥상조경에는 대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소나무, 서양측백, 병꽃나무, 산철쭉 등 산림청이 선정한 미세먼지 저감 우수종을 식재한 것도 눈에 띈다. 산수유, 쥐똥나무 등의 식이식물 과 벚나무, 이팝나무 등의 밀원식물 도 식재해, 도시에서 보기 힘든 꿀벌이나 호박벌, 호랑나비, 까치, 까마귀 등 다양한 생명체에 휴식처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식물 종으로 구성된 옥상조경의 녹지는 약 68%의 태양열을 감소시키며, 매년 8.6t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이나 환경오염 저감 등에 기여하기 위해 인공지반 녹화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엔지니어링만의 독자적인 인공지반 녹화기술 개발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IMC 테라타워는 남양주 다산 지금지구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다. 연면적 24만7500㎡(7만5000평)의 지하 4층~지상 10층 높이에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걸음 기부 사회공헌 플랫폼 빅워크와 함께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6'을 진행했다.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은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측정되는 걸음을 현대엔지니어링의 캠페인에 기부하고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주거 취약계층인 서울시 쪽방 주민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2020년 처음 캠페인을 진행한 이래 현재까지 6만6000여명의 임직원 및 일반인이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4억여 걸음을 모아 방한의류, 전기매트, 각종 식료품 등 물품을 서울 창신동, 돈의동 등 서울시 쪽방 주민들에게 전달했다.